‘먹거리X파일’ 중국산 반찬 유통 실태 공개, 유통기한 2년 ‘충격’

입력 2016-04-0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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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이 중국산 반찬의 유통 실태를 파헤쳤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반찬가게. 직접 반찬을 만드는 것에 비해 시간도 절약되고 그 종류도 다양해, 직장생활을 하는 주부나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자취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그런데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한 반찬가게에서 저렴한 중국산 반찬을 국내산 수제반찬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다는 것.

반찬가게의 반찬 유통 실태를 찾아나선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취재 도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국내산 반찬 유통기한이 2~3개월인 것에 비해 중국산 반찬의 유통기한은 최대 2년이라는 것.

상인들마저 “(중국산은) 아마도 오래 팔아야 하니까 방부제가 많이 들어갔을 것이다”라는 의문스러워하는데…. 저렴한 중국산 반찬이 2년 동안 상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먹거리X파일’은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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