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 중심’에는 CNBLUE를 비롯해 전효성, BTOB, GOT7, 효민, 마마무, 홍진영, 오마이걸, 에릭남, 우주소녀, 소년공화국, 라붐, 에이션, 아스트로, 크나큰, 두스타 등이 출연했으며 김새론과 김민재가 진행을 맡았다.
먼저 우주소녀와 라붐은 봄에 어울리는 통통 튀는 무대를 선보였다. 홍진영 또한 상큼하고 명랑한 퍼포먼스와 함께 신곡 ‘엄지척’을 열창했으며 마마무의 굿바이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그룹에서 솔로로 출격한 여가수들의 관능적인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각선미를 강조한 섹시 댄스를 펼쳤고 전효성은 청순글래머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요염한 자태를 뽐냈다.
여심을 사로잡는 남성 그룹의 무대도 이어졌다. 비투비는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발라드 ‘봄날의 기억’으로 돌아왔다. 갓세븐 또한 단체 군무가 인상적인 ‘플라이’ 무대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씨엔블루의 ‘Young Forever’와 ‘이렇게 예뻤나’였다. 씨엔블루는 무대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프로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훈훈한 외모와 귀를 녹이는 솜사탕 같은 목소리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