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지코, 멤버들 제치고 ‘퍼펙트 센스’ 최종 승리

입력 2016-04-09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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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센스’ 최종 승리는 지코에게 돌아갔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지난주 방송에 이어 본격적으로 오감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진행된 것은 시각 테스트였다. 시험에 앞서 하하는 야맹증을 고백하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양세형은 “시각 청국 후각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각 테스트와 함께 등장한 존재는 걸그룹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선보이는 두 번의 무대를 보고 전과 달라진 여섯 부분을 찾는 것이었다.


첫 번째 정답자는 양세형이었다. 이어지는 문제에서 정준하와 지코가 답을 맞혔다. 특히 양세형은 여자친구가 신은 양말 길이의 차이까지 알아봤다. 최현우의 철판 마술 퍼포먼스에서 정확하게 답을 제시한 지코는 시각 테스트 최종 승자가 됐다.


이어서 청각 테스트가 진행됐다. 50dB 이상 넘어가면 쟁반에 맞는 방식이었다. 캔 따기에 나선 박명수는 조심스럽게 캔을 땄지만 아몬드를 먹기도 전에 쟁반을 두 차례 얻어맞았다. 아몬드를 씹는 과정에서도 쟁반 세례를 피하지 못했고 한바탕 웃은 멤버들은 “형이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이걸 했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다음 타자로 사과 먹기에 나선 양세형은 가뿐히 성공했다. 이어 정준하가 사이다 마시기에 도전했다. 뚜껑을 열다 한 차례 쟁반을 맞은 그는 결국 터져 나오는 트림을 참지 못하고 쟁반 세례를 맞았다. 지코는 총각김치를 먹다 의외로 양념을 빠는 과정에서 쟁반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테스트 ‘히든 사운드’에서는 개그맨 정종철과 기계음을 듣고 진짜를 맞히는 테스트와 김학도 정성호 안윤상의 성대모사와 진짜 가운데 진짜를 맞히는 테스트가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이후 미각 후각 촉각 테스트 끝에 지코가 최종 승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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