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종아리 염좌로 15일 DL… 4~6주 공백 예상

입력 2016-04-11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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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종아리 염좌 판정을 받은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라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추신수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부근에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하루가 지난 10일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추신수는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종아리 염좌로 회복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예전의 악몽을 떠오르게 하는 부상. 앞서 추신수는 잦은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부진에 빠진 바 있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타율 0.188와 홈런 없이 1타점 2득점 3안타 출루율 0.409 OPS 0.597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마 마자라(21)를 불러올린다. 이미 텍사스는 마자라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저스틴 루지아노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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