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멋짐과 예쁨 묻은 시니어 출연진 과거 공개

입력 2016-04-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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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주요 출연진의 풋풋한 리즈 시절을 공개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우정을 그린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선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 안방극장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던 연기의 영웅들이 주인공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이들이 ‘꼰대 찬가’를 표방하고 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죽지 않았다. 아직 살아있다”고 외치는 ‘꼰대’ 캐릭터들을 얼마나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한다.

이에 8일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이번 작품에서 주요 배역을 맡은 '시니어벤져스' 출연진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의 풋풋한 리즈 시절이 담긴 미공개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기자들은 그야말로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당대의 톱스타들답게 지금의 톱스타인 고현정, 조인성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로 출연하던 모습에만 익숙했던 지금의 젊은 세대에겐 싱그러움 가득한 이들의 모습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껴진다. 긴 세월 속에서 주름은 늘었지만, 과거의 열정만큼은 그대로 간직한 이들의 속마음마저 읽히는 느낌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희경 작가와 어벤져스급 출연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5월 13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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