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코믹퀸의 역습…‘더보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04-11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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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DA:다] 코믹퀸의 역습…‘더보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할리우드 코미디의 여왕’ 멜리사 맥카시의 신작 ‘더 보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보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이하 현지시각)까지 총 2348만 달러(한화로 약 270억9000만 원)를 벌어 들였다. 같은 기간 2343만 달러(약 270억3000만 원)를 기록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제치고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이다.

여기에 주연배우인 멜리사 맥카시는 겹경사를 맞았다. 9일 미국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MTV 무비 어워즈’에서 ‘코믹 지니어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누적관객 수 2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를 통해 잘 알려진 멜리사 맥카시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 특히 이번 박스오피스 1위는 그가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린 역대 4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본인에게 의미가 있다.

반면 근소한 차이로 2위로 주저앉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빨간불이 켜졌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현재 올해의 박스오피스 1위인 ‘주토피아’(8억5251만 달러)보다 낮은 7억8348만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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