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지오 로모. ⓒGettyimages이매진스
세르지오 로모(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채널 'CSN 베이에어리어'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의 말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의 구원 투수 로모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좌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로모는 이후 14일 부상 부위 통증을 처음 느꼈다. 파블로비치 기자는 지난해 팀 동료 맷 케인(32, 투수)이 겪은 부상과 비슷하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로모는 몇 주간 투구하지 못할 것이며 그의 팔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로모는 줄곧 한팀에서만 뛰어왔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 57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479경기 출전 31승 26패 평균자책점 2.58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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