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아나와 책 주고받으며 사랑 키워”

입력 2016-04-1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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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아나와 책 주고받으며 사랑 키웠다”

방송인 오상진이 ‘공개 연인’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상진은 19일 방송된 O tvN ‘비밀독서단2’에서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첫만남에 대해 출연자들이 묻자 “사실 그분(김소영 아나운서)과는 책을 통해 만났다”고 대답했다.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을 빌려주면서 우리의 사랑은 시작됐다. 내가 건넨 책은 사랑을 주제로 한 책은 아니었다.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 아나운서도 내게 책을 빌려줬다.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라는 책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오상진은 “책으로 멋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더 특별한 것 같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출연진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5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오상진의 소속사는 몰래 열애에 대한 서운함과 싱글이 아닌 것에 대한 안도감을 입장 전문에 담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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