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사)미스코리아 녹원회
바자회는 오는 2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 2층 컨벤션 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아이들의 행복이 미래다'다.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GOOD PEOPLE)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보호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에선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 이승연과 패션 디자이너인 최범석이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았고 그 밖의 사회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관심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녹원회 측은 “이번 바자회는 녹원회에서 처음으로 뜻을 모아 단독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주최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그 아이들의 행복을 자키기 위한 기금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지난 1957년 제 1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개최된 이후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사회공헌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다. 2016년 현재 총 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 성, 미를 고루 갖춘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선패션쇼, 핑크리본 유방암 캠페인 등 각종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