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한 아구에로 100호골’ 맨시티, 뉴캐슬과 1-1 무승부

입력 2016-04-2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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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헤더로 골을 기록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승점 1점만을 챙겼다.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시즌 전적 18승 7무 9패 승점 61점을 기록하면서 3위 자리 수성이 위태위태해졌다. 맨시티 뒤를 아스널(승점 60)이 바짝 쫓고 있는 상태. 반면 뉴캐슬은 승점 1점을 챙기며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강등 탈출권인 17위 노리치 시티(승점 31)와는 단 2점 차로 마지막까지 강등 탈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

이날 선취골은 맨시티서 나왔다. 전반 14분 맨시티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백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아구에로의 리그 100호골이었다. 하지만 현지 방송이 느린 화면으로 골장면을 돌려봤을때 아구에로의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득점으로 인정은 됐으나 찜찜한 부분이 분명 남아있었다.

뉴캐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버논 아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 이후 왼발 슈팅을 작렬, 이는 맨시티의 수문장 조 하트를 지나 왼쪽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라힘 스털링을 비롯 페르난지뉴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불발,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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