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모두 득점’ 바르샤, 데포르티보에 8-0 대승… 3연패 탈출

입력 2016-04-2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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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다 실바와 리오넬 메시를 끌어안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바르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MSN라인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혼자 4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다 실바도 각각 1골씩 넣으며 팀에 보탬이 됐다.

이로써 바르샤는 시즌 전적 25승 4무 5패 승점 79점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다. 바르샤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간신히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날 수아레스는 전반 11분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4분에 추가득점하며 기세를 높였다. 바르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반 라키티치의 골로 앞서가더니 후반 8분 수아레스의 세 번째 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예고했다. 끝난 줄 알았던 수아레스의 득점은 후반 19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를 통해 한 번 더 나왔다.

이어 바르샤는 후반 28분 메시의 득점을 시작으로 34분, 36분에 각각 바르트라, 네이마르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MSN라인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반면 데포르티보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처참히 무너지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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