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멀티골’ 유벤투스, 라치오 잡고 우승에 한 발짝

입력 2016-04-2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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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리그 선두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시즌 전적 26승 4무 4패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2위 나폴리(승점 73)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전패를 하고 나폴리가 전승을 하지 않는 이상 역전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양팀의 균형은 전반 39분 만주키치의 발끝에서 무너졌다. 이어 후반 7분 신예 공격수 디발라의 페널티킥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디발라는 후반 19분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유벤투스의 5시즌 연속 리그 우승은 거의 현실화되가고 있는 모양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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