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결국 하차 …“곧 입장 밝힐 것”

입력 2016-04-2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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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가 결국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한다.

이수의 소속사인 뮤직앤뉴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에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곧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다"며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다"고 밝혀 ‘모차르트!’의 하차를 암시한 바 있다.

이수는 최근 ‘모차르트!’의 연습에도 불참한 바 있으며, 소속사 측은 “하차가 아닌 제작사와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 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결국 하차로 최종 결졍됐다.

한편 이수는 지난 5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타이틀롤인 모차르트 역을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성매매 전력 등의 이유로 뮤지컬 팬들로부터 강력한 하차 요구를 받아왔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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