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전 앞둔 고딘, 햄스트링 부상 당해… ATM 비상

입력 2016-04-2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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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고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디에고 고딘(30)의 부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상에 걸렸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딘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고딘은 이날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부상으로 선발 출전 10분 만에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구단 측에 따르면 고딘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딘이 빠진 아틀레티코는 전반 37분 터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가져가며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기록 중이다.

고딘의 부상은 아틀레티코에 뼈아플 수 밖에 없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그때까지 수비의 핵인 고딘의 부재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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