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이진욱-문채원, 위기 속에 피어난 애틋 입맞춤

입력 2016-04-21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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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이진욱-문채원, 위기 속에 피어난 애틋 입맞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문채원의 절망 속 입맞춤이 안방을 찾는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 문채원이 위기 속에 피어나는 애틋한 멜로로 시청자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블랙 스완 커플의 엇갈림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높였다.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혀버린 차지원(이진욱 분)은 김스완(문채원 분)에게 거짓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민선재(김강우 분)의 악행에서 김스완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이를 모르는 김스완은 슬픈 눈물을 흘렸다. 차지원 역시 감옥 안에서 김스완을 떠올리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때 두 사람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쳐왔다. 민선재가 김스완을 납치한 것이다.

납치당한 김스완. 그리고 김스완의 납치 사실을 안 뒤 감옥 안에서 집단 구타까지 당하며 병원에 실려온 차지원. 이에 차지원이 김스완을 어떻게 구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1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이 블랙 스완 커플의 입맞춤 장면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과 김스완은 어두운 창고로 보이는 곳에 함께 있다. 해당 장소는 지난 11회에서 납치 당한 김스완이 감금당해 있던 곳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 놓인 두 사람의 애틋함이다. 온몸을 꽁꽁 묶인 김스완은 정신을 잃은 듯 바닥에 쓰러져 있다. 차지원 역시 피투성이 상처가 얼굴에 가득하다. 이어 차지원은 쓰러진 김스완을 감싸 안은 채 입을 맞추고 있다. 마치 숨을 불어넣듯 간절하게 입을 대고 있는 차지원의 모습이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이진욱, 문채원의 기적 같은 입맞춤이 공개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12회는 목요일(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이김 프로덕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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