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제작진 “극중 다양한 카메오 등장 할 것, 기대 부탁”

입력 2016-04-21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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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지루와 이한위가 특급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20일 첫방송에서는 극중 KTOP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신석호(지성 분)가 최정상 아이돌그룹인 잭슨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를 차리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 석호는 평소 친분있던 사람들을 하나둘씩 포섭해가는 와중에 음원브로커, 그리고 방송사 국장과 연거푸 만났다. 이때 음원브로커 김씨가 바로 성지루였고, 방송사국장은 이한위였던 것. 이들은 각각 찜찔방과 술집에서 지성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토리를 전개해 갔던 것이다.

알고보니 둘은 섭외에 공을 들인 제작진의 노력 끝에 출연할 수 있었다. 드라마가 가요계와 연예계를 포함한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스토리가 전개됨을 감안, 주요 출연진이 아닌 캐릭터의 경우에도 중량감있는 배우를 출연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우리드라마는 드라마 특성상 극중에 카메오가 자주 등장할 예정인데, 이번 첫 회에는 성지루씨와 이한위씨가 탁월한 연기로 극적재미를 더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리고 이 두분이 향후 또 등장하게 될지와 더불어 또 어떤 배우가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런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드라마는 방송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키면서 향후전개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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