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불타는 500억 보고 파안대소

입력 2016-04-23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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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성령, 불타는 500억 보고 파안대소

'미세스캅2' 김성령의 맹공에 막다른 코너로 몰린 김범이 승패가 불투명한 도박에 500억을 올인한다.

차성호 자살 사건을 끈질기게 파헤친 고윤정(김성령 분)의 카운터펀치로 병원 매각에 차질을 빚게 된 이로준(김범 분)이 스케일 큰 승부수를 띄운다. 지난 방송에서 이로준은 자살한 차성호를 이용하려던 계략이 세상에 드러나며 병원 매각에 실패했고, 설상가상 어머니 서정미(차화연 분)가 불법 장물을 취득하려는 현장이 발각돼 궁지에 몰리게 됐다.

사실 불법 장물 거래가 오고 갔던 갤러리 ‘아띠랑스’는 이로준이 비자금 명목으로 수집했던 고가의 예술품들을 보관해온 장소. 23일 방송될 '미세스 캅2' 15회에서 강력 1팀은 아띠랑스를 접수해 이로준의 비자금을 티끌 하나 없이 거두어버리고, 병원 매각을 위해 당장 300억이 필요한 이로준은 다소 무리한 묘수 하나를 떠올리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이로준의 극단적 계책이 만든 참극의 현장으로, 500억을 실은 현금수송차량이 전복된 채 활활 불타고 있다. 그런데 한 발 늦게 현장에 도착한 고윤정과 배대훈(이준혁 분)이 놀란 것도 잠시, 눈앞에 불타고 있는 500억을 보며 파안대소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사면초가에 몰린 이로준이 현금 500억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야 했던 사건의 전말은 2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SBS 주말 드라마 '미세스 캅2' 1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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