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딴따라’ 지성X강민혁, 엇갈린 브로맨스 ‘어쩌죠?’

입력 2016-04-28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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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딴따라’ 지성X강민혁, 엇갈린 브로맨스 ‘어쩌죠?’

복잡 미묘하다. 마음은 알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지성과 강민혁이 서로를 생각할수록 엇갈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3회에서는 싱글대디 나연수(이태선)이 ‘딴따라 밴드’에 새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지성) 앞에 룸살롱 비너스 7080에서 기타를 치던 나연수가 찾아왔다. 술에 취한 석호가 “딴따라에게도 악기가 소중하다”라고 했던 과거를 기억해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25살의 연수는 5살 아들이 있는 싱글대디. 카일(공명)의 극심한 반대에도 하늘이 “전과자는 가능하고, 싱글대디는 안되느냐”는 항의에 극적으로 멤버에 합류하게 된다. 이로써 딴따라 밴드는 드러머를 제외한 3명의 멤버가 합류하며 석호와 딴따라 밴드의 험난한 데뷔기가 시작됐다.

그런 가운데 석호는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석호의 재기를 알게 된 케이탑 김 대표(전노민)는 김주한(허준석)에게 막을 방법을 지시했다. 김주한은 이지영(윤서)을 이용해 하늘과 그린(혜리) 남매가 이사 가도록 일을 꾸미는 한편, 석호의 밴드에 투자하기로 했던 음반사를 움직였다. 전역 앞둔 인기 가수의 앨범을 내주기로 한 것이다. 석호는 투자금 회수로 인해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럼에도 돌파구는 있었다. 과거 자신이 케이탑에 있을 당시의 계약상 내용을 김주한은 몰랐던 것이다. 덕분에 극적으로 위기는 모면했지만, 이번에는 메인 보컬인 하늘의 변심이 최대를 안겨줬다. 성추행범이라는 오명이 석호는 물론 밴드 멤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늘은 음악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지성은 그런 하늘의 마음을 돌려놓으면서 다시 ‘딴따라’ 프로젝트를 성공시킬지 있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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