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개통…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2900원

입력 2016-04-2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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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년만에 마무리된 이번 사업에 대해 국토부는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 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약 20분 줄어들 전망이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전 구간 주행 시 2900원으로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3배 수준이다.

한편 국토부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29일 개통식에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수원-광명 고속도로 29일 개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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