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원준 “검사 아내와 첫만남, 오보” 충격고백

입력 2016-04-28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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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원준 “검사 아내와 첫만남, 오보” 충격고백

김원준이 유부남이 된 이후 삶을 언급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신랑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원준과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이 출연한다.

방송에 진행된 녹화에서는 바로 전날(녹화일 기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따끈따끈한 새 신랑 김원준이 출연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손꼽히던 김원준은 최근 14세 연하의 ‘검사’를 신부로 맞았다.

김원준은 새신랑계의 알파고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세 연하 검사 부인의 ‘외조’라도 하듯, 기계적으로 교과서 답변을 쏟아낸 것. 김원준은 첫날밤에 대해 짓궂게 캐묻는 MC들을 향해 “첫날밤부터 오기 전날 밤까지 다 너무 행복했고, 꿈같았다”며 드라마 속에나 존재할법한 비현실적인 답을 내놔 모두의 원성을 샀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은 “여행가서 단 한 번도 안 싸웠다. 정말 행복했다”며 끊임없이 자신의 행복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원준의 영혼 없는 눈빛과 무미건조한 말투에 오히려 MC들은 짙은 의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이 언론에 잘못 알려져서 정정하러 나왔다”면서 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낱낱이 털어놨다는 후문. 이에 ‘화제의 결혼식’의 주인공 김원준의 ‘검사외조’ 풀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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