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빠진 스완지, 리버풀에 2-0 리드 중

입력 2016-05-01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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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리버풀 FC를 격파할 수 있을까.

스완지시티는 1일 (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성공적인 전반전을 치렀다.

이날 스완지는 비오는 속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거센 공격력을 퍼부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스완지는 전반 19분 안드레 아예유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32분 잭 코크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2-0 리드를 선점했다.

스완지는 현재 시즌 전적 10승 10무 15패 승점 40점으로 15위, 리버풀은 15승 10무 9패 승점 55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스완지는 강등권인 18위 선덜랜드(승점 32)와의 격차도 어느 정도 벌린 상태. 그에 반해 리버풀은 리그 5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리버풀이 5위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9)를 따라잡기는 힘겨워 보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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