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이글레시아스,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DL행

입력 2016-05-02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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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셀 이글레시아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레이셀 이글레시아스(26, 신시내티 레즈)가 부상을 당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구단의 말을 인용해 "이글레시아스가 오른쪽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주 불펜 피칭 때부터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이 매체는 또 "신시내티는 이글레시아스 외에도 카일 스킵워스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보냈다"면서 "팀 아델만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이글레시아스는 올 시즌 5경기 28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2014년 6월 신시내티와 7년간 2700만 달러(한화 약 274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18경기 95⅓이닝에 나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빅리그 진출 전 이글레시아스는 쿠바 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2~2013시즌 쿠바리그 전반기에는 15경기에 등판(2선발)해 52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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