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영국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등극

입력 2016-05-02 2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미 바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제이미 바디(29, 레스터시티)가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FWA와 스카이스포츠,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2일(이하 한국시각) "바디가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바디는 "최고의 선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았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만약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힌다면 유로 2016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전했다.

바디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몰아넣으며 레스터시티의 행보에 일등공신이었다. 특히 바디는 시즌 초반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레스터시티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에버턴과 첼시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