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프로야구 입장권 할인 받으세요

입력 2016-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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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스포츠동아DB

5∼8일 5개구장 외야석 50%할인
5일 3경기는 지상파 생중계까지


프로야구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입장권 할인 이벤트와 지상파 생중계를 실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 전국 5개 구장(잠실·고척·수원·대구·마산)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휴일 관중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야구팬들은 이날 5개 구장에서 외야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잠실과 대구는 외야자유석, 고척은 외야상단 비지정석, 수원은 외야잔디 자유석, 마산은 외야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경기 개시시간은 기존 평일과 같은 오후 6시 30분이다.

한편 5일 열리는 KBO리그 전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하고, 이 가운데 잠실과 광주, 대구에서 열리는 3경기가 지상파에서 생중계된다. 잠실 두산-LG전은 SBS, 광주 롯데-KIA전은 MBC, 대구 넥센-삼성전은 K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BO 남정연 홍보팀 과장은 “임시공휴일이 급작스레 지정됐지만 국가적 차원의 내수진작에 동참하고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평소 5월에 입장관객이 늘어나는데다 연휴를 맞아 더욱 신경 쓴 만큼 관중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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