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새 음반] 킹 오브 재즈

입력 2016-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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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오브 재즈 | 소니뮤직

재즈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마일스 데이비스가 올해 탄생 90주년을 맞이했다. ‘킹 오브 재즈(King of Jazz)’는 재즈의 왕 마일스 데이비스의 업적을 되돌아보기 위한 베스트 앨범이다. 음악적 아이디어가 분출되던 콜롬비아 레코드 시절의 앨범 중 주요 타이틀 24장을 선정한 후 각 앨범에서 대표곡 1곡씩을 뽑아 시대 순으로 석 장의 CD에 수록했다.

1926년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13세에 처음 트럼펫 연주를 시작한 마일스 데이비스는 줄리어드 음대 입학을 위해 뉴욕에 갔다가 우상이었던 찰리 파커와 협연하면서 재즈에 발을 디뎠다. 이후 마일스 데이비스는 음악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쿨재즈’, ‘하드밥’, ‘모달재즈’, ‘퓨전재즈’ 등을 개척하며 재즈의 경계를 확장해 나갔다. 재즈마니아는 물론 이제 막 재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심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음반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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