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현란한 드럼 연주…모두 놀란 ‘깜짝 실력’

입력 2016-05-04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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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현란한 드럼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5일 방송되는 ‘딴따라’ (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석호(지성 분)와 재훈(엘조)이 만나게 장면이 공개된다. 서울대학교 학생인 재훈은 5살 때부터 엄마의 손에 이끌려 만들어진 우등생으로, 유학갈 원서의 취미란에 적기 위해 드럼을 배웠다가 이번에 ‘딴따라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이런 재훈을 ‘딴따라밴드’에 직접 캐스팅하게 된 석호가 연습실에서 직접 드럼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은 지난 5월 초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지성은 미리 세팅된 드럼 앞에 앉더니 숨을 고르자마자 드럼스틱으로 심벌, 톰톰 등을 차례대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촬영장은 금세 흥겨워졌고, 그의 연주에 맞춰 몸을 흔드는 스태프들도 있었다.

특히, 촬영이 잠시 쉴 때도 그는 혼신을 다해 연습에 몰두했고, 덕분에 금세 수준급 연주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촬영도중 자신의 연주모습을 꼼꼼히 모니터하는 프로다움도 잊지 않았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석호역 지성씨가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하자마자 스태프들 모두 깜짝 놀랐다”라며 “무엇보다도 드럼 앞에 앉아있는 대본상의 설정을 지성씨가 이처럼 깜짝 센스를 발휘해 연주하면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지성의 드럼연주로 관심을 끌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시청률이 상승중인 드라마는 실시간 검색어와 화제성, 그리고 콘텐츠파워지수 최상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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