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꽃’ 멍게, 변비·비만에 탁월… 손질법은?

입력 2016-05-09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다의 꽃’ 멍게, 변비·비만에 탁월… 손질법은?

멍게 제철을 맞아 멍게 손질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멍게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영양소가 풍부하다.

멍게 껍질에는 기능성 식품의 신소재인 고농도 천연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혈당을 감소시켜 변비와 비만에 탁월하다.

또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에도 좋다.

싱싱한 멍게를 구입하는 요령은 껍질의 색이 붉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다.

멍게 손질법은 간단하다. 보통 시중에서 구입 시 손질된 봉지 멍게를 구입하게 되는데, 내장이 제거된 멍게는 먹기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한편 멍게는 멍게젓갈, 멍게밥, 멍게구이, 멍게조림, 멍게회덮밥, 멍게전, 멍게찜 등으로 조리할 수 있는데, 초고추장에 찍어 회로 먹어야 멍게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