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책위의장, 변재일 의원 임명 “총선결과, 민생문제에 대한 국민의 요구”

입력 2016-05-11 1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더민주 정책위의장, 변재일 의원 임명 “총선결과, 민생문제에 대한 국민의 요구”

11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인선결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변재일 4선 의원이 임명됐다.

변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지난 18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19대 국회 민주정책연구원장 등을 맡아왔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3선이고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재선이라는 점을 볼 때 4선인 변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것은 예외적인 경우다.

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취임 브리핑을 통해 “총선과정에서 나타는 건 민생문제에 좀 더 전념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였다”라며 “3당의 공통공약을 조기에 추진하는 방안을 다른 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대 총선 공약 중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이를 보완해서 공약이행 로드맵을 조기에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민생문제나 정책문제를 선도해야하는 원내 1당의 정책위의장을 맡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3당 체제에서 협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저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새누리, 국민의당 정책위의장과 자주 만남을 가져 진지하게 논의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