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단신] 경기도문화의전당 비대위 출범

입력 2016-05-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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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하기관 구조조정에서 폐지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부문 경영컨설팅 전문기업인 엘리오앤컴퍼니에 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영어마을,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폐지대상으로 언급된 것. 이후 경기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24개 산하기관을 17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2개 기관은 폐지대상에 올랐다. 비대위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민을 위해 실질적인 공연과 기획이 이뤄지는 접점이고 경기도립예술단의 경우 연간 40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며 “불과 3개월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정확한 데이터 수집, 전문가 의견 수렴 없이 도내 25개 산하기관을 점검한 끝에 기관폐지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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