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막판 동점골’ 리버풀, 첼시와 1-1 무승부

입력 2016-05-12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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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벤테케(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가 첼시 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버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씩을 챙긴 리버풀과 첼시는 각각 승점 59점, 49점을 기록하며 리그 8, 9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제골은 첼시에서 나왔다. 최근 경기 폼이 많이 올라온 에당 아자르는 전반 31분 또 한 번 자신의 클라스를 입증했다. 그는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페널티박스 앞까지 파고들었고 결국 절묘한 오른발 인스텝킥으로 리버풀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후반 내내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오는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첼시 골키퍼 베고비치가 손으로 쳐낸다는 것이 빗맞았고 이는 그대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머리로 향했다. 이를 벤테케는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종료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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