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1일 휴스턴전 우익수로 복귀… 美 언론

입력 2016-05-13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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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부상에서 돌아올시 텍사스는 이안 데스몬드를 새로운 포지션으로 이동 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이 매체는 "데스몬드는 현재 좌익수를 보고 있지만 중견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것이며 그는 오는 21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이에 텍사스의 외야수는 넘쳐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추신수의 공백으로 신예 노마 마자라가 기회를 잡고 활약 중이다. 이에 이 매체는 "추신수가 돌아온다면 마자라는 좌익수, 추신수가 우익수, 데스몬드가 중견수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스몬드 또한 "나는 아직도 매일 배운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 내게 오는 것을 즐기며 난 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텍사스는 현재 20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랭크돼 있는 상황. 1위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단 1.5경기차다. 추신수의 복귀는 텍사스의 질주에 더욱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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