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매드클라운 결혼 소감 “고맙고, 기쁘고, 혼란스럽다”

입력 2016-05-13 12: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랩퍼 매드클라운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Mnet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프로듀서로 참석한 길은 "매드클라운의 결혼식에 얘기드리면, 모레 여의도에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은 촬영 때문에 못갈거같다. 신혼집도 이미 구했더라"라며 "또 '쇼미더머니' 팀이 축가를 해주려고 했는데, 신부 측에서 반대해서, 케이윌과 정인이 해주기로 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매드클라운은 "정말 감사하고 고맙고 기쁘고 혼란스럽고 그런다"라며 "신혼여행 못가서 신부가 서운해 하는데, 근데 담담PD가 나한테 쇼미더머니 우승하게 되면 Mnet에서 신혼여행 경비 전액을 지원해주겠다고 했다. 아직 결정은 안했지만 굉장히 비싼 곳으로 가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동철PD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다"라고 맞섰고, 매드클라운은 다시 "담당 PD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같은 팀인 길은 다시 "나도 그런 얘기는 못들었다. 만약에 그런게 있었다면 나도 화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쇼미더머니5'에는 9,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사상 최대 규모로 예선이 진행됐으며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13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