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 1.50% 수준 기준금리 동결…사상 최저 수준으로 ‘11개월 째’

입력 2016-05-13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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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 1.50% 수준 기준금리 동결…사상 최저 수준으로 ‘11개월 째’

한국은행이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3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 기준금리인 연 1.50%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0% 수준으로 떨어진 후 11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금통위는 지난달 취임한 조동철·이일형·고승범·신인석 등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처음 참여해 처음으로 이뤄진 결정으로 만장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향후 통화 정책은 완화 기조로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기준금리가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데 부족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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