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CLE전 5번-DH 선발… 두 자리수 홈런 나오나?

입력 2016-05-15 0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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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폭발시킨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되어 두 자리 수 홈런 달성을 노린다.

미네소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미네소타는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1루수 조 마우어와 유격수 에두아도 누네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우익수 미겔 사노-3루수 트레버 플루프-지명타자 박병호가 배치됐다. 마우어가 중심 타선이 아닌 1번 타자에 놓인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브라이언 도저-좌익수 에디 로사리오-포수 후안 센테노-중견수 대니 산타나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어빈 산타나.

박병호는 이날 지난 201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코리 클루버를 상대한다. 9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박병호가 이날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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