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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극적으로 리그 2위를 거머쥐었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에 반해 같은 시각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뉴캐슬이 토트넘을 5-1로 격파했다. 이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이 토트넘을 3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최종순위를 2위로 마감했다.

이날 승리는 올리비에 지루의 몫이 컸다. 지루는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3, 35분에 지루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미켈 아르테타의 추가골로 아스널은 4-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