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송은이 “백종원, 소유진과 결혼 전 나랑 소개팅 할 뻔”

입력 2016-05-1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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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가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송은이는 최근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참여,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백종원 씨가 소유진 씨와 결혼하기 전, 송은 씨와 소개팅을 할 뻔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정시아 씨를 통해 소개팅 제의를 받았었다.”며 “같이 프로그램 하는 셰프가 너무 좋은 분이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그래, 콜!’ 했는데 그 때부터 정시아가 눈을 피하고 얘기를 안 하더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그 후 잊고 있었는데 백종원 씨 결혼식 기사가 나왔길래 다시 물어봤다”며 “정시아 씨에게 ‘얘기가 잘 안 됐니? 말씀 안 드렸니?’라고 물으니 말씀은 드렸는데 언니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얘기를 안 했다고 하더라”고 백종원과의 소개팅이 성사조차 되지 않았음을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일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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