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라니에리 감독, EPL 올해의 감독상 차지

입력 2016-05-1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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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에 우승컵을 안긴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올해의 감독으로 꼽혔다.

레스터시티 구단 측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레스터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EP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라니에리 감독 아래 레스터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주포 제이미 바디의 11경기 연속골로 돌풍을 예고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스타성 또는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레스터시티를 이끌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는 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라니에리 감독은 1부리그 감독으로서 우승한 것이 처음이다.

여기에 라니에리 감독은 리그감독협회(LMA)가 주는 '올해의 감독상', 이탈리아 올해의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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