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국제 폐막작 ‘산이 울다’ 추가 보도스틸 10종 공개

입력 2016-05-17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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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되어 뜨거운 감동을 안겨준 ‘산이 울다’가 아름다운 풍광과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보도스틸 10종을 추가로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밀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이 ㅈ가품이 5월 2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중국 산골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추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중국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타이항 산맥의 아름다운 풍광부터 옥수수 밭에서 지난날 아픈 기억을 떠올린 주인공 홍시아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오지 마을에 숨어들어가는 비밀스러운 장면 등 영화 속의 중요한 컷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마을 사람들로부터 쫓겨날 위기에 처한 홍시아가 연인 한총의 뒤에서 초초한 눈빛을 보이는 스틸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높은 산을 배경으로 홍시아가 자신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대신해 포효하듯 쇠 막대기로 세숫대야를 두드리는 장면은 ‘산이 울다’의 명장면으로 회자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과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산이 울다’는 오는 5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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