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칸에서도 뜨거운 관심…필름마켓 특별 시사 전석 매진

입력 2016-05-17 22: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칸 필름마켓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이 전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 전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추격자’부터 ‘황해’ ‘곡성’까지 세 작품 연속 칸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나홍진 감독에 대해 “칸의 총아”, “대단한 감독이다”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식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기대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5월 12일(목) 저녁 6시 Lerins1관에서 바이어들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 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초청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며 ‘곡성’에 대한 전세계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마켓 기간 동안 활발한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곡성’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곡성’은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으로 개봉 2주차 한층 거센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