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머스 잡고 5위로 시즌 마감… 유로파행

입력 2016-05-18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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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좌)와 앙토니 마샬(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써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해 3-1 승리를 가져갔다.

당초 이 경기는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발물 소동으로 순연됐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최종 시즌 전적 19승 9무 10패(승점 66)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뒤지며 5위에 머물렀다.

18점이라는 맨시티와의 골득실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지만 맨유는 주전들을 모두 기용하며 승리를 열망했다. 전반 43분 웨인 루니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이후 맨유는 후반 29분이 되서야 마커스 래쉬포드의 추가골에 이어 43분 애쉴리 영의 골이 터져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 스몰링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아쉬운 1점을 실점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한편 맨유는 오는 2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FA컵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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