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위치한 아이소톱스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린데 이어 7회에는 볼넷을 골라냈고, 9회에는 우익수 쪽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는 지난 16일 홈런에 이은 맹타.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타율을 0.375까지 끌어올렸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오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복귀전부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4월 10일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종아리 근육을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