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오승환, COL전 KKK 완벽… 6G 연속 무실점 행진

입력 2016-05-18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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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한 투구를 바탕으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는 등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회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단 11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화의 평균자책점은 1.37에서 1.31까지 하락했다.

완벽 그 자체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크 레이놀즈를 시작으로 헤라르도 파라, DJ 르메이유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다. 8회는 오승환의 탈삼진으로 시작해 탈삼진으로 끝났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래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31까지 줄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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