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체육시설, 안전점검 시행

입력 2016-05-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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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전관리 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제1차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2016∼2020)’을 확정·발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설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전국의 체육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시설은 개·보수한 뒤 그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전국 7만8000여개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을 주요 대상으로 한 이번 계획은 지난해 8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된 뒤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선제적인 재난예방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그동안에는 정부가 체육시설의 확충에 집중했다면, 이번 계획을 통해선 시설 확충과 더불어 시설별 성격에 필요한 운영이나 맞춤형 안전관리 등 사후관리 부분을 강화해 지역 이용자들의 접근성,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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