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데인저러스 우먼’ 20일 국내 정식 발매

입력 2016-05-2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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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세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이 20일 발매된다.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번 앨범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치명적인 여자’라는 콘셉트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엔 아리아나 그란데의 당당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앨범명과 동명의 곡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웅장하면서도 섹시한 보컬이 돋보이는 R&B로 앞서 싱글로 공개돼 아이튠즈 1위와 미국 라디오 에어플레이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거부할 수 없는 자신만만한 사랑고백이 담긴 아리아나표 댄스곡 '그리디(Greedy)', 섬세하고 아름다운 보컬이 돋보이는 ‘비 올라이트(Be Alright)’, 힙합 아티스트 릴 웨인(Lil Wayne)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자 R&B 멜로디에 트랩 & 소울 사운드가 가미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아리아나 그란데 스타일의 팝넘버 ‘인투 유(Into You)’ 등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엔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 중 하나인 ‘뱅뱅(Bang Bang)’에서 호흡을 맞췄던 니키 미나즈(Nicki Minaj)를 비롯해 릴 웨인, 메이시 그레이(Macy Gray), 퓨처(Future) 등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타임(Time)지는 그의 가창력과 멋진 목소리를 이유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Influential People)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 앨범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스탠다드 버전엔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디럭스 버전엔 ‘섬타임즈(Sometimes)’, ‘아이 돈 캐어(I Don’t Care)’, ‘터치 잇(Touch It)’, ‘뉴 베터/포에버 보이(Knew Better/Forever Boy)’가 추가돼 총 15곡이 담겼다.

스탠다드 버전엔 한정 수량의 팝카드가, 디럭스 버전엔 한정 수량의 랜덤 포토 카드가 함께 삽입돼 팬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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