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의 설렘 폭격 한 마디, 최고의 1분

입력 2016-05-20 10: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딴따라’ 지성의 설렘 폭격 한 마디, 최고의 1분

아낌없이 다 보여줬다. 지성의 각오가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0회분에서는 그린(혜리)이 잡은 행사가 경로잔치임을 알게 된 석호(지성)과 딴따라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는 당황하면서도 “분위기를 띄우자”고 제안했고, 딴따라밴드는 대표곡인 ‘I see you’를 트로트버전으로 편곡, 열창했다. 그린 역시 어르신들과 흥겹게 춤을 추며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 상황을 미술관 담당자(조은지·특별출연)가 SNS에 올리면서 딴따라밴드는 유명세를 타게 됐다. 인기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석호는 멤버들에게 “오늘이 마지막 무대가 될 지도 몰라. 그러니까 아낌없이 다 보여주자”라며 응원과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이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이 됐다. 순간최고시청률 11.4%까지 치솟은 것이다. 또 전국시청률 7.7%(서울수도권 8.8%)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SBS 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10회 방송분은 경로잔치에 투입된 ‘딴따라 밴드’의 기지가 발휘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많은 재미를 선사했다”며 “11회에는 이들 밴드의 새롭고도 솔직한 모습스토리, 그리고 하늘의 성추행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넘치는 스토리가 그려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