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또 맞았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경기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애틀란타 선발 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투구에 왼쪽 다리를 맞아 1루까지 출루했다.
이는 2경기 연속이자 시즌 4번째 몸에 맞는 공. 그 만큼 강정호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강정호는 포수의 패스드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스털링 마테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