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24부작의 반환점을 돌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일산서구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는 SBS 월화 드라마 ‘대박’ 기자 간담회가 장근석, 여진구 두 주연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근석은 이날 “현재 17, 18회 촬영을 하고 있다. 기존에 내가 했던 로맨틱 코미디물과 달리 긴 호흡의 드라마를 선배들과 함께 끌어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근석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 ‘대박’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과 압박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 왔던 연기가 아닌 분야를 혼신을 다해서 표현 중”이라며 “내 연기 인생에 있어서 한 꺼풀 벗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연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근석, 여진구 주연의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일산(경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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