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태오·정해나, 한-베 합작 ‘오늘도 청춘2’ 주인공

입력 2016-05-20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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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태오와 정해나가 '오늘도 청춘2'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오늘도 청춘'은 CJ E&M과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드라마다. 지난해 '오늘도 청춘1'은 베트남 현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작품상을 석권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즌2에는 강태오와 정해나가 출연한다. 특히 강태오는 지난해 '오늘도 청춘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남자 주인공 준수 역을 맡았다.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나서 여주인공인 링(linh)과 베트남에서 재회한다. 강태오는 더 이상 어리지 않은, 운명일 수밖에 없는 영원한 사랑을 하는 성숙된 준수를 연기할 예정이다.

정해나는 신시아 역을 연기한다. 신시아는 뉴욕, 유명 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아트디렉터다. 과거 미국으로 이민 와 한때는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거칠 것 없이 밝은 인물이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준수를 돌보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다. 하지만 링이 등장하면서 그 믿음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

'오늘도 청춘' 첫 번째 시리즈는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이 연장선으로 미국으로 간 준수가 다시 베트남으로 오는 내용을 담아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키이스트·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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