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더 보이’, 충격적인 반전… 극찬 릴레이

입력 2016-05-20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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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하고 6월 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더 보이>(수입: ㈜컴퍼니 엘 /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시사회 이후 충격적인 반전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로 인형 ‘브람스’와 새로운 유모 ‘그레타’ 둘만 남겨진 저택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인형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이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10대만을 위한 특별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로 관객을 만난 후 온라인을 통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예측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반전에 대한 극찬이 대단하다.

<더 보이>는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장면 없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전개와 인형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덕분에 해외 10대, 20대 관객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공포 영화 입문서’라는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서 역시 공포영화 흥행의 바로미터라는 젊은 관객층의 관심이 뜨거운 바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배트맨과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로 사랑 받은 로렌 코핸과 함께 한국영화 <아가씨>의 원작인 드라마 <핑거스미스>의 루퍼트 에반스, 영국의 대표적인 명배우 짐 노튼과 다이아나 하드캐슬이 출연한다.

영화 <더 데빌 인사이드>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디 영화계의 전설이며 미국 현대아트 뮤지엄에 영구 컬렉션으로 보관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니엘 펄이 참여했다. 6월 1일 개봉.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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