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MBC‘일밤-복면가왕’ 판정단에서 음악전문가, 호흡전문가로 맹활약중인 가수 조장혁이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려 현장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이번주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한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본격적인 솔로곡 무대가 시작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판정단에서 호흡전문가를 맡고 있는 조장혁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 화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솔로곡 무대들에 청중들은 한마음이 되어 무대를 즐기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그 열기도 잠시, 한 복면가수가 무대에 올라 SKY의 ‘영원’을 부르자 스튜디오가 술렁거리며 엄숙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었던 연예인 판정단 조장혁이 갑자기 무대를 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것.
조장혁은 눈물을 참으며, 복면가수의 ‘영원’이라는 곡에 대하여, 자신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노래였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한다.
한편, “가장 좋은 자리를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싶은 무대다”, “모든 것을 뚫는 창 같은 무대다”며 연예인 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복면가수의 등장에, 판정단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판정을 내세우며 복면가수의 정체에 몰두했다고 한다.
조장혁을 울린 무대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22일(일) 오후 4시 50분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일밤-복면가왕’